[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바람의 손자의 매제(Brother In Law of The Grandson of The Wind)".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MLB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 기자는 그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처남-매제 관계라는 점 또한 소개했다. 모로시 기자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을 때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의 유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가 현역 시절 빠른 발로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아들인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주전 키스톤 콤비를 모두 잃는 대위기에 처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로 떠났고, 주전 2루수 트레버 스토리는 팔꿈치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보스턴이 이 공백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은 분명했다. 문제는 어떻게 메우느냐였다. 이미 좋은 중앙 내야수들은 시장에서 각자의 갈 길을 찾아간 상태였다. 그렇다면 남은 건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이나,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을 통한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01년 당시 루키였던 스즈키 이치로는 3루로 미사일을 날렸다.” 7월 개막이 가시화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4일(한국시간) 역대 최고의 외야 송구를 간추렸다. 약 40여 년 전인 1979년부터 가장 최근인 2018년까지 강견 외야수들이 선보인 레이저 보살 9개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송구는 역시 이치로의 빨랫줄 보살이었다. 2001년 4월 11일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이치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후속타자의 우전안타 때 1루에서 3루로 향하던 테렌스 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 불법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연루된 두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프시즌 성과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선수 이적에 따른 득실을 떠나 우승 팀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데스스타와 명가의 몰락"이라는 제목으로 30개 구단 오프시즌 성과를 점검했다. 보스턴이 30위, 휴스턴이 29위에 자리했다. 다른 이유는 없다. 불법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인해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다. 보스턴에 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4)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피어밴드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14년을 끝으로 미국을 떠나 지난 4시즌 동안 한국 무대에서 뛰었던 그는 5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선발 등판은 2008년 이후 무려 11년 만이었다. 피어밴드는 등판하자마자 실점했다. 1회 첫 타자 루리 가르시아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2회에는 요안 몬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일(이하 한국 시간) 매니 마차도(26)는 마침내 샌디에이고와 손을 잡았다. 10년 동안 총액 3억 달러(약3367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FA 계약으론 200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0년 2억7500만 달러, 약 3086억 원)를 넘어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이다. 그런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샌디에이고보다 많은 돈을 마차도에게 제시한 사실이 계약 이후 알려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마차도와 협상을 이어 온 화이트삭스는 8년 동안 보장 금액 2억5000만 달러(2805억 원)를 포함해 20...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매니 마차도(26)에게 8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14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8년 보장이며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앞서 보도로 알려졌던 계약보다 규모가 크다. USA투데이는 지난 4일 화이트삭스가 7년 2억 달러를 마차도에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은 호세 아브레이유(6년 6800만 달러)다. 마차도에게 8년 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FA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만났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 '필리닷컴' 맷 브린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하퍼와 만남 뒤에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필라델피아는 하퍼와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 가운데 최소 한 명의 최종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겨울 큰 돈을 쓰겠다고 작정했다. 존 미들턴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투자를 줄여서는 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FA(자유 계약 선수) 최대어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기 위한 금전 이외 전쟁도 치열하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맷 겔브가 11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필라델피아가 바비 디커슨 코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마차도는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매일 미국 스포츠 매체들 관심을 받고 있다. FA 최대어로 꼽히고 있고 시즌 종료부터 꾸준히 영입 후보 구단들이 언급돼 왔다. 최근 세 팀으로 추려지는 모양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가 영입전에서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실한 핫코너를 고치기 위해 매니 마차도(25) 영입전에 뛰어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언더독'이다. 상대는 '거함' 뉴욕 양키스. 자금력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며 이미 마차도 아내 야이니의 마음을 빼앗아 놓았다. MLB.com을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은 마차도가 양키스로 갈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양키스를 제치더라도 두둑한 돈뭉치를 들고 있는 필라델피아도 있다. 두 빅마켓 팀 앞에서 화이트삭스는 작아진다. 그러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포기는 없다. 야후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FA 대어 매니 마차도(26, LA 다저스)의 행선지는 새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슈퍼스타 FA 마차도의 행선지는 2019년이 돼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는 이번 주에만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3구단을 만났다'고 알렸다. 마차도는 큰 관심을 보인 3구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18일 화이트삭스, 20일 양키스, 21일 필라델피아와 대화를 나눴다.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은 마차도가 빠르게 3구단을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차도가 뉴욕에 와야 하는 이유', '양키스가 마차도 영입으로 누릴 수 있는 효과' 최근 며칠 사이에 뉴욕 언론에서 나온 기사 중 일부다. 뉴욕은 지금 마차도를 외친다. 뉴욕 양키스는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26) 영입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수술로 빠진 자리를 마차도로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단순한 대체가 아니라 업그레이드. 올 시즌 라이벌 보스턴의 우승에 뿔이 난 할 스테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10년 이상 장기 계약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마차도나 브라이스 ...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최근 FA와 트레이드 관련 소식을 다뤘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주목받는 여러명의 선수가 있지만 이 가운데 MLB.com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MLB.com은 "클리블랜드는 클루버와 바우어 가운데 한 명을 트레이드할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그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다른 선수들을 보내면서 연봉 총액을 줄여 클루버나 바우어를 잔류시킬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메이저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월 첫 경기에서 1안타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3번째 멀티출루. 텍사스는 5-7로 져 지난달 30일 토론토전(2-7 패)부터 2연패 했다. 1회초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뽑았다. 1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호세 라미레즈가 볼넷을 얻었다. 1사 1, 2루에 욘더 알론소가 1타점 중전 안타, 2사 1, 3루에 타일러 나퀸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 공세는 계속됐다. 2회말 1사에 라자이 데이비스가 3루수 쪽 내야안타를 치고 2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대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류현진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 등판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와 경기에는 리치 힐이 선발 등판했다. 리치 힐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은 힐은 얀 곰스에게 사구를 주며 1사 1루를 자초했다. 호세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욘더 알론소에게 1타점 2루타를 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스탯캐스트'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건 2015년이다. 2014년 3개 구장에서 시험 도입한 뒤 2015년부터 전 구장에 설치됐다. 핵심 기술 트랙맨 시스템이 야구를 바꾼 게 그리 오랜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단순히 '좋은 기술', '독특한 방법'으로 여겼다면 이렇게까지 주목받을 수 없었다. 성공의 기억만큼 훌륭한 설득 수단은 없다. 스탯캐스트와 트랙맨 시스템이 새로운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보수적인 이들까지 흡수할 수 있던 배경은 역시 '성공 사례의 축적'이다. 6,105개. 지난해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불펜 보강이 필요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오승환이 필요하다는 미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9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 불펜 뎁스 보강이 필요하다"며 오승환을 언급했다. 클리블랜드에는 마무리 투수 코디 앨런과 셋업맨 앤드류 밀러가 있지만 FA(자유 계약 선수)로 불펜에서 뛰던 브라이언 쇼와 조 스미스가 떠났기 때문이다. 매체는 "클리블랜드가 카를로스 산타나 공백을 욘더 알론소 영입으로 메웠다. 그러나 쇼와 스미스 공백은 보강이 없었다. FA 시장 내 불펜 투수들 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욘더 알론소와 계약을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FA 알론소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결별한 클리블랜드는 새로운 1루수 알론소를 영입했다. 2년 보장금액은 1,600만 달러(약 172억 8000만 원)다. 2018년엔 700만 달러, 2019년엔 800만 달러를 받는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로 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팀에 합류한 것이다. 알론소는 "모든 것이 나에게 좋은 상황이다"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욘더 알론소(30, 시애틀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FA 1루수 알론소와 2년 1,6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옵션 800만 달러가 포함됐다. 클리블랜드 발표는 아직'이라고 알렸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을 마치고 내부 FA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를 잡지 못했다. 산타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6,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오클랜드와 시애틀에서 뛰면서 타율 0.266...